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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_情 농업

농약의 역사 3, 유기합성 농약 시대 (전성기)

by 달달이렉 2024. 7. 7.

좋은 오후입니다! 오늘은 유기합성 농약 시대 중 전성기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집중 또 집중!!!!

 

 

전성기(1950~1970)

 

 

<살충제>

 

 유기합성 기술의 발달과 병해충 방제 기술의 체계적인 확립 등으로 1950~1970년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농약이 개발 및 연구가 되었습니다. Metcalf(1950)에 의해 carbamate계 화합물이 곤충의 cholinesterase를 저해한다는 것에 기초하여 pyrolan isolan 등이 살충제로 개발되었습니다(1952).

 

 Carbamate계 살충제는 DDT에 대한 저항성 해충의 방제에 효과적이고 식물체 내 침투력을 보유하고 있고 포유동물에 대한 독성이 유기인계 농약보다 낮다는 장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carbaryl(1957), BPMC(fenobucarb, 1962), carbofuran(1965), aldicarb(1965), methomyl(1968) 등과 같은 다양한 carbamate계 농약이 개발되었습니다. 유기염소계 농약의 사용이 원만하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약제로서 endrin(1951), mirex(1954), endosulfan(1956) 등의 농약이 개발되었습니다.

 

 유기인계 농약도 이 시기에 다양한 구조로 생겼습니다. malathion(1950), dimethoate(1951), diazinon(1952), DEP(1952), fenitrothion(1960), chlorpyrifos(1965), triazpphos(1970) 등 약 130종이 농약이 개발되어 사용되었습니다. 한편, DDT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응애류의 천적이 감소하게 되면서 응애로 인한 과수 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서 응애를 선택적으로 방제하는 chlorobenzilate(1952), tetradifon(1954) 등과 유기주석계 농약인 cyhexatin(1968), fenbutatinoxide(1969) 등의 살응애제가 개발되었습니다.

 

 새로운 계열의 살충제로서 바다 갯지렁이의 독소 성분인 nereistoxin의 구조를 기반으로 합성한 cartap1965년에 개발되었습니다. 살균제는 여명기에 이어서 mancozeb(1961), sankel(1963) 등의 유기유황계 살균제가 식물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제로서 개발되었으며 유기비소계인 neoasozin(1950)은 벼 잎집무늬마름병(紋枯病, 문고병) 방제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함질소고리 (azoheterocyclic) 화합물인 quinoline(1946), amitrazine(1955), trichloromethylthiolate계 화합물인 folpet(1949), captan(1952) captafol(1961) 등이 개발되었으며 항생물질인 blasticidiS (1958), kasugamycin(1963), polyoxin(1965) 등이 작물의 세균 및 곰팡이병 방제제로 개발되었습니다.

 

 

<살균제>

 

 fluorophenylalanine이 오이의 검은별무늬병원균의 아미노산과 길항작용을 하고 있음이 발견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carboxin(1966), benomyl(1967) thiophanatemethyl(1970)등의 침투성(systemic) 살균제가 개발되기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유기인계 화합물이 살균제로도 iprobenfos(1965), edifenphos(1967) 등이 개발되어 벼의 도열병 방제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제초제>

 

 잡초는 화학물질로도 방제할 수 있다는 가설이 성립됨에 따라 제초제의 개발이 시작하여 MCPA(1945), MCPB((1954) 등 다양한 phenoxy계 제초제가 개발되었으며 propham(1945), barbam(1958) 등의 carbamate, linuron(1960) 등의 요소계, simazine(1956), dimethametryn(1969) 등의 triazine, diquat(1963), paraquat(1958)bipyridylium, bromacil(1963), terbacil(1966) 등의 uracil, chloridazin(1962)과 같은 pyridazine, oxadiazon(1969)과 같은 oxadiazol, trifluralin(1960)과 같은 aniline, bromoxynil(1963), ioxynil(1963) 등의 nitrile, diphenamid(1960), allidochlor(1965) 등의 amide, butachlor(1969), alachlor(1970) 등의 anilide, nitrofen(1964), CNP(1965) 등의 diphenyl ether, piperophos(1970), butamifos(1970) 등의 유기인계 제초제가 개발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식물생장조절제>

 

 식물생장조절제 분야에서도 IAA, 2,4D, 2,4,5T MCPA, maleic hydrazide 등이 1950년대 초에 개발되었으며 gibberellin(1955), atonik(1969) 등이 식물의 생장촉진제로 개발되었습니다. 생장 억제용 약제로서는 4급 암모늄화합물인 chlormequat chloride(CCC, 1950) daminozide(1962), flurecol(1965), chlorphonium(1965) 등이 사용되었으며, 착색촉진제인 ethephon(1965), 작물건조제인 endothal(1951), diquat(1957) 등이 식물생장조절제로 개발되어 농작물의 양질 및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1950년부터 1970년대까지는 유기염소계 살충제의 양적 증대와 더불어 유기인계, 유기유황계, 항생물질 및 제초제 등의 다양화와 carbamate계 살충제 및 살응애제의 등장과 더불어 침투성 살균제 등 다양한 종류의 화학구조를 가진 농약들이 개발되어 유기합성 농약의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유기합성 농약 시대 (안전성기)에 대해서 정보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